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젊고 구매력이 높은 상권으로 꼽히는 동탄에 글로벌 리빙 공룡 ‘니토리’가 백화점 최초의 특화 매장을 열고 영패밀리 포섭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는 15일, 아시아 주거 최적화 브랜드로 유명한 니토리의 ‘컴팩트 전략형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지역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기존 니토리의 대규모 교외형 매장과는 달리 약 100평 규모의 공간에 지역 상권 맞춤형 핵심 상품만을 압축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040 세대 비중이 높은 동탄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하여 대형 가구보다는 주방용품, 수납 잡화, 기능성 침구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에 집중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전체 상품의 80% 이상을 니토리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채웠다. 이를 통해 품질에 민감한 백화점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신윤정 롯데백화점 가구&테넌트 팀장은 “이번 니토리 매장은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권 특화형 큐레이션 모델로, 동탄 지역 영패밀리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정교하게 분석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동탄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을 기념한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5일부터 니토리의 대표 상품인 ‘초경량 식기’와 ‘기능성 쿠션’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습기와 기능성 베개 등을 증정하는 회전식 추첨 경품 이벤트를 4일간 선착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통 전문가들은 이번 니토리의 입점이 백화점 리빙 매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유통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