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의장, 중동 첫 공식 방문...서울시의회 도시외교 지평 확대

  • 등록 2026.01.30 1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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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단장으로 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상호결연 도시인 암만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서울시의회-암만시의회 간 상호결연 양해각서(MOU)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공식 후속 방문이다.

 

서울시의회는 선언적 수준에 머물 수 있는 MOU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발전시키고, 양 도시 의회 간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또 정부의 중동 외교 전략인 'SHINE 구상'에 지방의회 차원에서 동참함으로써 외교 협력의 외연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요르단은 중동 지역 내 대표적인 친서방 온건 국가로 평가받으며,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이집트의 경우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을 본원으로 둔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MITI) 지역 분원이 카이로에 위치해 있어 공무원 교육과 도시 정책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암만 방문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그간 교류 공백을 해소하고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9월 메트로폴리스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알 샤와르베 암만시장과 면담하고, 중동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암만과 상호결연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 성격도 갖는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은 MOU 체결 이후 후속 협력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방문 교류를 넘어 도시 정책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의 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암만에서 교통·문화 분야 정책 시찰을 진행하고 암만시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카이로에서는 이브라힘 사베르 카이로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도시행정석사과정(MUAP)에 참여한 이집트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MITI 카이로 분원을 방문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도시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점검할 계획이다.

 

최 의장은 "서울과 카이로는 도시 정책과 공무원 교육을 비롯해 국제 도시 간 협력 논의까지 폭넓은 협력이 가능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동 지역과의 도시외교 지평을 넓히고, 서울시의회가 글로벌 도시외교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wish56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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