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줄이고, 소비는 키운다…여수시 설 명절 종합 대책 가동

  • 등록 2026.02.02 1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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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거 공백 최소화·불법투기 단속 강화로 깨끗한 명절 환경 조성
- 농수특산품 직거래·온라인 할인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와 지역 농수특산품 판촉을 동시에 추진하며, 깨끗한 명절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급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 명절 대비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사전 홍보 강화, 수거 공백 최소화, 쓰레기 감량 실천 유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쓰레기 수거 일정과 분리배출 방법을 현수막과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집중 안내하고,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 청결 활동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중 14일(토)과 16일(월)은 정상 수거가 이뤄지며, 15일(일)과 설 당일인 17일(화), 18일(수)은 수거가 중단된다. 시는 이 기간 배출 자제를 당부하고,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처리대책반’과 ‘기동 처리반’을 운영해 민원에 신속 대응하고, 무단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불법투기 단속과 함께 음식물 다량 배출 사업장과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수특산품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 활동도 펼친다. 시는 13일까지 ‘설맞이 우리 시 농산물 사주기’ 활동을 추진하며, 직거래 중심 판매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다.

 

판매 품목은 갓김치를 비롯해 옥수수 선물세트, 해풍쑥 인절미, 떡국떡, 꿀, 버섯, 잡곡 등 총 35종으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우체국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을 통해 판매되는 농수특산품 전 품목에 대해 15%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쓰레기 배출 일정 준수와 함께 지역 농수특산품 구매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명절 기간 도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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