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수출진흥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로, 최근 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이후 광주시 지원 수출 마케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융자를 받은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금은 해외 전시회 참가, 제품 디자인 개발, 해외 규격 인증 획득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업체별 융자 한도는 최대 3억원이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조건이다.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기본 연 금리는 2.12%다. 다만 직전 연도 대비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연 1.62%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온라인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저리 융자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국제무역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385개 지역 수출기업에 총 742억원의 수출진흥자금을 융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