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군민 의견을 반영한 후속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2일 국방부의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발표 이후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전담 창구를 마련해 지원사업을 제안받고, 이를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의견 수렴 대상은 주민 소득 증대, 생활기반시설 조성, 복지시설 확충, 지역발전 사업 등 생활 밀착 분야가 중심이다.
특히 군민 삶과 직결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지원계획 수립 단계에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 가운데 하나로, 광주시의 1조 원 규모 지원금을 기반으로 군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 공항 SOC 확충 등은 국가 지원 패키지 사업으로 별도 추진된다.
군은 단기 보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지원계획 수립 과정에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를 토대로 정부와 전남도, 광주시의 약속 이행을 전제로 이전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4월 1일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여론을 수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