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938209631_6ab909.jpg)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923개교 중 835개교인 90.5%가 전교생 등교를 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8개교·중학교 241개교·고등학교 176개교다.
이중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고 있는 88개교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 및 급식 준비 등의 어려움이 있는 학교로 대부분 6월부터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학교 방역 활동을 강화해 학교 내 5대 예방수칙 준수 지도를 하고, 유증상자 관리·학교 내 환경 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 해결 및 학사 운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4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등교 기준 확대 방안에 따라 학생 수 1천 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학생 수 1천 명 초과인 학교는 학교 구성원 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 확대를 결정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배움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등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