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한국파스퇴르硏, '신약개발 연구협력' 업무 협약

  • 등록 2021.07.13 1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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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증 동물실험 인프라 활용, 신약개발 기초연구 성과 실용화 촉진 기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실험을 통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규 R&D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하여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2020년 11월에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의 인증 획득을 받았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선진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감염병, 소외질병, 암 등 현대인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 생물안전2·3등급 실험실 내 이미지 기반 약효평가(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발굴한다. 이 플랫폼은 세포 이미지를 정량 분석하여 약효와 독성을 동시에 평가함으로써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화학적 구조-활성 최적화 연구 등을 통해 동물실험에서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후보물질로 개발한다.

 

재단 실험동물센터 김길수 센터장은 "실험동물센터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질환별 동물모델과 형질별 평가기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재단이 가진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연계하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후보물질 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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