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와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용석)는 김제시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계획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계획 퍼실리테이터는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당사자가 개발하도록 돕고, 프로그램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소통 촉진자를 뜻한다.
최근 시민참여 정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리더들이 퍼실리테이터로써의 역량을 발휘하여 각종 정책사업 추진에 지역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역계획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기본과정은 오는 9월 27(월) ~ 29(수)까지 총 2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종료 후 참여자들과 일정을 조율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리더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퍼실리테이션의 개요, 지역개발사업의 이해, 공감과 동기부여, 퍼실리테이션 핵심스킬 등을 배울 수 있다. 심화과정 수료 후 자격을 취득한 퍼실리테이터들에게는 김제시의 다양한 토론이나 교육, 행사 등에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김제시 마을리더, 중간지원조직직원, 지역활동단체리더, 청년그룹멤버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모집은 9월 17일(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063-544-82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