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 생리과와 김제시 우리미영농조합(대표 김학두)의 간척지 IRG 종자 안정생산기술 현장실증 협약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병철)에서  지난 10월1일 협약식을 했다.

간척지 IRG 종자 안정 생산기술 현장실증시범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2021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새만금 간척지내 2.3ha에 재배하여 새로운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일년생 및 월년생의 화본과 사료작물로서 사료 가치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이 매우 좋다. 청보리나 호밀보다 습해에 강하여 벼 후작으로 답리작에 유리하여 전국 동계사료작물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여 파종시기, 파종방법, 시비량, 진압 등 안전재배 기술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이번 새만금 간척지내 현장실증시험을 추진하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인 ‘코윈어리’는 추위에 매우 강하고 5월 상순부터 수확하는 조생종으로서 답리작 재배 적응성이 우수하며, 이번 실증시험을 추진함으로서 파종, 재배관리(입모, 수분, 시비, 제초, 재배관리 등) 등의 현장 적응성을 검증할 수 있다.

기술보급과 이승종 과장은 "김제시 농가의 새만금 간척지내 풀사료(IRG) 종자 안정생산기술 현장실증을 통해 우수한 IRG종자를 확보하고 재배법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