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충전기 2기로' 증설

  • 등록 2021.11.02 14: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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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구지지역 수소충전 인프라 조기 구축으로 충전 불편 민원 해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를 내년 10월까지 기존 1기의 설비를 2기로 증설해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연구목적용으로 설치(’17. 11월)된 대구주행시험장 수소 충전소를 ’21. 6월부터 민간에 개방했다. 그동안은 충전기 수와 충전용량이 부족함에 따라 수소차 보급에 한계가 많았으며, 또한 이용할 시민들은 부득이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충전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수소 충전 불편 해소를 해결하고자 환경부가 국비 340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전국 수소충전소(27기) 신설 및 증설 보급 사업에 신청해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대구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증설 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수소충전소 증설 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10, 시비 10)으로 수소가스 압축기와 저장용기, 냉각설비, 충전기, 부대공사 등으로 수소 충전 시스템을 1기에서 2기로 늘리는 증설 사업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수소가스 압축패키지 공급업체 선정을 마치고, 기술검토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본 사업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 충전차량의 다양화와 효과적인 시설물 활용을 위한 편의성 제공, 후방산업 육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설계, 사업자 선정, 시설물 구축 등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기환경 오염이 없는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에도 수소충전소 1개소를 추가 건설해 장기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소산업 지원기반을 강화해 대구시 수소경제 활성화와 교통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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