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안전보안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 내용은 서구 관내 공동주택 및 도시공원 어린이놀이터 336개소의 놀이기구 및 부대시설 파손 여부와 놀이터 내 위험물질 등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놀이터 점검 외에 고질적 7대 안전무시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중 불법 주·정차 점검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신고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안전보안관 활동에 앞서 서구는 지난 10일 안전보안관 활동 교육을 진행하였고 안전보안관의 임무 및 방향과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방법 숙지 또한 병행하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안전보안관의 적극적인 점검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놀이 환경 속에서 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신고 활동으로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안관은 예방적 안전신고, 점검에 민간부문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도입됐으며, 재난·안전 관련 단체 회원 및 개인 등 지역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추면서, 예방 지도 교육 등 관련 교육을 수료하여 자격증표를 받아야만 안전보안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