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제주 일자리박람회 성료…70명 취업

  • 등록 2021.12.06 15:09:26
크게보기

두 차례 박람회에 총 84개 기업·23개 유관기관 참여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일자리박람회에 84개 기업·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주상공회의소와 도내 대학 및 일자리 유관기관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청년드림취업박람회와 10월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고용 상황 속에 경직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 1,600여명이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6월 열린 ‘2021 온택트 청년드림 취업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67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청년 504명이 참여해 26명이 취업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특성을 살려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들에게 취업 특강,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기업 매칭, 현직자 멘토링, 온라인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10월에 개최된 ‘2021 온·오프라인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는 54개 기업의 121개의 일자리가 제공됐으며, 취업취약계층·중장년·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 1,099명이 참여한 가운데 4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도내 최초로 서울 온라인채용박람회와 연계해 도외 구직자 1,600여명이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온라인 참여가 여의치 않은 구직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해 취약계층 등 153명의 대면 컨설팅도 진행했다.


최명동 도 일자리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제공해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일자리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8일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및 대학 등 20여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일자리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일자리박람회 성과와 설문조사 결과 등을 평가하고, 내년에 더욱 발전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미현 기자 queenkm7@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