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국내 1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

  • 등록 2021.12.07 13:31:24
크게보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회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첫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식을 12월 9일 14시에 개최했다.

 

현재 전국 6개 지역에서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북 안동시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하는 것으로 이날 개소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 조주현 실장, 경상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안동시 권영세 시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국비 12.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안동시 동문동에 소재하는 ‘舊영가탕’ 건물(연면적 486.16㎡, 안동시 소유)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식품 가공 및 제조 등에 필요한 총 10종의 장비를 비롯해 카페, 교육실, 휴게공간, 원재료 및 완제품 보관공간 등 창업보육 공간을 마련했다.

 

발달장애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약 3.2%) 하나 전체 장애인 고용률 평균 34.9% 대비 발달장애인의 고용률은 23.2%로 낮고, 근속기간 3년 10개월, 평균임금 92만원으로 시각·청각장애인 등의 근속기간 및 임금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기반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발달장애인 가족공동창업으로 인한 안정된 일자리 마련과 교육 및 경험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서기영 이사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특화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국 특화사업장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족 돌봄 완화와 안정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계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