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관련주 상장 공모가 밑돌아...사생활 노출 무방비 은폐의혹 논란...

  • 등록 2021.12.11 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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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서부티엔디리츠, 서울드래곤시티의 하이엔드 레지던스 호텔 그랜드머큐어 편입 공모가 밑돌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사생활노출 무방비 은폐의혹 논란.. 특급호텔 서비스 응대 논란...
언론 취재요청 '무응대'로 일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면서 부진한 모습이다. 시초가도 공모가를 하회하는 가격에서 결정되면서 장중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시초가(4,805원)대비 130원(2.71%) 오른 4,9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보다 195원(-3.9%) 내린 4,805원으로 결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 1,700개 객실을 가진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호텔이 사생활 노출과 은폐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호텔 관계자와 그랜드 머큐어 공용 복도 창문에서 본인이 투숙한 객실 안이 보이는 것을 확인한 A씨는 이비스 스타일 관계자와 붉은색 종이를 창문에 붙이고 테스트했다. 확인 결과 그랜드 머큐어 30여층의 공용복도 두 줄에서 객실 안이 다 보였다.

A씨는 "호텔 측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반대쪽에서 객실이 보인다는 항의가 없어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일관했다"면서 "이에 대해 문제없다고 확인을 한 매니저를 불러 재차 문의하니,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까지 항의가 없어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식을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생활 노출을 인지한 고객에 대응하는 호텔 측의 일 처리 방식도 문제이지만,  현재 모든 객실 고객에게 빠른 대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영업 시작일 이후 현재까지도 객실 안 고객의 모든 사생활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로 영업부진에 빠진 호텔들은 자구책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변화하는 이 때에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의 이번 사생활 노출 은폐 의혹 논란과 문제인식 후 미온적 사고 처리에도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실확인 인터뷰 요청에도 답변하겠다고 말하기만 할 뿐, 무응대로 일관하고 있다. 

 

객실 사용자가 외부에서 자기방 내부를  훔쳐보고 있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철저히 외부에서 보지 못하도록 차단되어있다 답변했던 호텔 측은 오픈 이후 지금까지 투숙객들의 침실 샤워실까지 건너편 외부 복도에서 노출되고 있었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의혹논란은 문제가 터지고도 공식적 사과 및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은폐의혹은 더욱더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인 ***모델은 특급호텔의 서비스가 맞는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오전조식은 문을 열지 않아 식사를 할 수가 없을 때가 많고,  "확인도 하지 않고 답변하는 서비스 응대 또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고 입장을 밝혔다.   

 

객실보안이 허술하여 전라 상태가 노출된 ***모델은 드래곤시티호텔 측의 정식사과 요청 묵묵부답, 재발 방지책 미흡,  사후처리 늦장 대응은 특급호텔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성토했다.     통화녹음본 확인결과 ***모델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용두 기자 kyd23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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