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및 걷기동아리를 운영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걷기지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걷기 사업 경과보고 ▲걷기와 소통을 주제로 한 전문 강사 교육 ▲걷기지도자들의 실제 활동 사례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2022년 서구민을 위한 걷기 사업 활성화 방안을 걷기지도자들과 함께 논의하여 내년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의 걷기 사업은 2016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735명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하였고, 바르게 걷기 홍보단 운영, 걷기 한마당 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에게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주민 김OO은 “걷기지도자 교육을 통해 바르게 걷기를 배워야 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걷기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여 걷기 자세를 바로잡고 이웃에게도 알려서 건강한 서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