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원동 내지마을에서 ‘내지천 도랑살리기’ 현장 설명회를 갖고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동구와 K-water영산강보관리단이 주최하고 광주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내지마을 정자에서 환경부 정책보좌관, K-water영산강보관리단장, 광주환경운동연합 대표, 내지천 지킴이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내지천 도랑살리기’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환경정화 활동 ▲수생식물 식재 ▲도랑물길 정비 ▲주민 환경교육 ▲선진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동구는 그동안 마을주민들과 환경단체 및 행정기관의 공동 노력으로 도심 속 작은 도랑 살리기에 전념해 왔으며 내지천 도랑 살리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실천 속에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 한해 주민 여러분들의 높은 관심 속에 민·관이 함께 도랑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도심 속 작은 도랑부터 광주천까지 깨끗한 물 관리로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자연을 물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