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1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 등록 2021.12.14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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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투자유치 자치단체 평가 결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 투자유치 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보조금 5%를 가산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투자유치실적, 투자수행실적, 유치기업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광주시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최근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글로벌모터스, 쿠팡㈜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잇달아 성사시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수천여 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결실을 거뒀다.


이처럼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악재 속에서 새로운 투자환경 조성과 투자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 성과를 얻어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새로운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경제자유구역 4.371㎢를 지정해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투자유치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 지난 11월 첨단3지구에 착공한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는 대지 4만7256㎡에 지하1층, 지상7층의 실증동 및 창업동, 지상2층의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서는 등 광주에 인공지능 중심의 산업생태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3년 만에 국내에 만들어진 완성차공장이자 광주형 상생 일자리의 결실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역 인재, 지역업체와 함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3년간 177개 기업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해 84개 기업이 1조1843억원을 투자하고 4784명을 고용했거나 고용하기로 하는 등 산업의 불모지인 광주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더불어 이들 기업 중 20개사에는 700억원의 투자유치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투자기업에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국내외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광주의 투자환경과 정주 여건은 물론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문화산업 등 중점산업별 비전과 주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에 투자한 기업들의 걸림돌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업별 기업간담회, 개별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첨단3지구산업단지 등 투자유치기업들이 입주할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산업수요를 반영한 신규산업단지도 조성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산업불모지였던 광주에 완성차 1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공장이 들어섰고,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융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연구개발특구·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광주 산업지형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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