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지역 여성 기업대표, 여성창업가, 우수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인이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의 새로운 경제환경 속에서 여성기업의 역할과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원인 신진정밀㈜ 최진숙 대표, ㈜대성포장산업 윤영심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시는 2009년 여성기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기업 판로 지원, 여성창업지원, 경영능력향상 워크숍 실시 등 여성 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창업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여성기업인들은 지역상품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 전략, 인공지능분야 전문 인력난 해결, 원부자재, 요소수, 반도체, 소부장 등 국제적 여건변화에 선제적 대응 노력, 친환경자동차 등 업종전환에 대한 컨설팅과 미래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 정책 소개, 여성기업제품 판로개척 등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여성기업 대표들의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여성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건의내용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