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각지대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등록 2021.12.15 2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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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과 보고 및 참여자 활동소감 발표 등 화합의 자리 마련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가족센터와 함께 12월 15일(수) 오후 2시 30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홀에서 통역풀, 소통도우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사각지대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역풀 및 소통도우미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활동가들의 활동소감 발표와 문화공연 등 화합의 시간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대구시 특화사업으로 통역풀 및 소통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역풀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한국어가 가능한 先이민자가 언어와 문화에 서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은행, 공공기관 이용안내 등 일상생활 통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소통도우미 사업은 2017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내·외국인 2인 1조로 구성, 동일 출신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가족 및 사회 속 갈등상담과 각종 정보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역풀과 소통도우미 활동 결혼이민자들도 입국 초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이제는 그 경험을 살려 초기 결혼이민자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주체로 당당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현황 통계에 따르면, ’20년 11월 기준 대구시 거주 다문화가족은 33,373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5.1% 증가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4.1%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현장에 참석해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지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구시민으로서 당당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격려하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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