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시민참여단과 함께 시민 소통의 날 개최

  • 등록 2021.12.16 15: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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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교육시민참여단과 함께 지난 1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육현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민소통의 날은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주제로 열렸다. 광주시교육청 직업교육팀 김정현 장학관과 전자공업고등학교 임동헌 교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특성화고 교사, 특성화고 재학생 학부모,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박서영 사무국장과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이승희 센터장이 함께 했다.


시교육청 김정현 장학관은 광주 소재한 13개 특성화고 현황과 정책방향, 교육과정을 이야기했다. 임동헌 교사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의 역사와 현실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현장실습생의 참사를 들려줬다.


특히 박서영 사무국장이 2017년 현장실습 실태를 직접 조사하고 만든 영상자료는 열악한 조건의 현장실습생의 현실을 일반인들에게 생생히 보여 줬다.


특성화고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한 윤종현 교사와 신용욱 학부모는 특성화고와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이승희 센터장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노동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열악한 청소년 노동권 보장과 개선을 위한 인식 확산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시민소통의 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참석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했고, 특성화고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영상을 송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은 청소년 노동인권과 특성화고 교육에 대해 교육청에서 더욱 힘 써 줄 것을 주문했다.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이해모 단장은 “특성과고 교육과정이나 현장실습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시민참여단도 이에 관심 갖고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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