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 주관하는 ‘2021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이 12월 17일(금) 오후 7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우수 청소년지도자와 성취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4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9~13세의 청소년들이 4개월에서 18개월 동안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4개 활동영역에서 자신만의 맞춤 성취목표와 계획을 정하고 일주일에 1시간 이상 활동 목표를 성취하면 영국 국제포상협회(IAF)와 한국사무국의 승인에 따라 단계별로 동장, 은장, 금장 인증서 및 배지, 휘장을 받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금장은 4개 활동영역에 합숙활동이 추가된 총 5개 활동영역을 성취해야 된다.

청소년포상제는 참여는 e-청소년(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에서 청소년포상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거주 지역 사무국(대구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신청한 청소년은 포상담당관의 지도 하에 활동영역 세부계획 및 성취목표를 수립해 실행한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종 승인을 받아 포상을 받는다.

주요 포상승인 요건은 ▲최소 1시간 이상 지속, ▲단계별 최소 활동 기간(횟수)을 충족, ▲사전 포상담당관에게 승인을 받고 시작, ▲반드시 성취목표와 관계된 활동 수행 등이다.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청소년활동 환경 속에서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꾸준히 활동을 수행한 230여 명의 청소년(국제형20, 자기도전 219)들을 격려하기 위해 2년 만에 대면 포상식이 개최되며, 개회식, 우수지도자 포상, 목표성취 청소년 인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상식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성취청소년에게는 영문인증서 및 국문인증서와 휘장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성취청소년에게는 국문인증서와 메달이 포상물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청소년포상제를 통해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도적으로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많은 청소년이 포상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