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 하반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설사업 동향과 건설산업활성화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각 건설협회 건의사항과 현안사안,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들은 지역에서 시행되는 건설공사와 도시철도2호선 2단계 공사, 민간공원특례사업 등 관내 공공부문 대형건설 사업들에 대해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여야 하고 참여확대 방안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효 위원장(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건설업계의 고충이 많지만 앞으로 추진할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 도시재생사업, 민간공원특례사업 등 대형건설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지역 건설업체 경기회복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업체의 건의사항과 고충을 적극 수렴해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제한 입찰제도 활용,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와 지역의무공동도급 49%, 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신규 민간건설 재개발 재건축 공사에 있어 시, 자치구,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추진해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