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패감귤 처리, 행안부·과기부 협력사업' 최우수 사례 선정

  • 등록 2021.12.22 1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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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에서 제주의 부패감귤 처리기술 관련 과제가 전국 단위 10대 과제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평가 결과, 제주도는 도내 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 체감도, 향후 결과 확산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0년도 선정 전국 과제 10개 중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으며, 올 연말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은 다음과 같다.


「부패 감귤의 플라즈마 건조방식을 통한 처리 및 자원화 기술개발」과제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업사업으로 2019년 7월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예산 6억 원(과기부 3, 행안부 1.5, 도비 1.5)이 투자돼 2개년(2020년~2021년)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민 등으로 스스로해결단(리빙랩)을 구성(10명)해 운영했다.


이 사업은 국가핵융합연구원(협업 제주대)이 R&D 부분을, 제주도와 제주농협 등에서 비R&D분야 과제를 수행했으며, 올해 8월 완료돼 각 분야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사업의 성공여부, 지역확산 가능성, 주민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년 동안 추진한 과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중앙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제주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국장은 “부패감귤의 효율적 건조처리를 통한 부산물의 친환경 자원화가 이뤄지도록 도내 유통시설 등에 설치 확충하는 등 기반을 확대해 감귤 선과과정에서 나오는 부패감귤 처리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미현 기자 queenkm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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