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29일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함께 아름다운 봉사활동에 나설 자원봉사자와 재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설 동행업체를 동시에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전문 자원봉사자 및 동행업체 모집이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고령화 및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이웃 돌봄 공동체의 틀을 더욱 굳건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다.
모집 분야는 이‧미용을 비롯해 전기, 건축, 수도, 도배, 페인트, 보일러, 컴퓨터 수비 등 다양하며, 각 분야의 전문기술자 및 사업자 가운데 봉사활동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 및 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자원봉사자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며, 동행업체는 남구청과 상호 협약을 맺은 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올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손잡고 봉사활동에 나선 주민은 132명이며, 이들은 1,321회에 걸쳐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동행업체 9곳도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탠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