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전국 4위 기록

  • 등록 2022.01.03 15: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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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대상액 7조 6,891억원 중 6조 9,834억원 집행(90.82%)…전국 평균 대비 1.49%p↑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90.82%의 집행률로 17개 시․도 중 4위(도단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집행대상액 7조 6,891억 원 중 6조 9,834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5조 8,899억 원, 76.6%) 대비 1조 935억 원을 추가 집행했다. 이는 전국 평균집행률 89.33%보다 1.49%p 높은 수치다.


특히, 도민생활과 직결된 소비투자 부문은 4분기 목표 대비 140.9%를 기록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위와는 21.7%p 차이를 보였다.


제주도는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집행 목표(76.6%)보다 15.4%p 높은 92%를 자체 집행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왔다.


도는 집행목표 달성을 위해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재정집행 점검 영상회의 등을 통해 일선 공직자를 독려했다.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계약상대자 대가 지급기한 단축을 위한 제도도 적극 활용했다.


이어 지방세·국고보조금 등 집행자금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도 자금운용계획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집행자금을 적기에 지원한 결과,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제주도는 집행 우수부서 인센티브와 부진부서 페널티 제도를 운영하고, 각종 재정협의 및 예산 편성 시에도 집행실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재정집행률 61%를 목표로, 1억 원 이상 주요사업 집행관리 카드를 작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전 공직자들이 인식을 같이한 덕분에 거둔 결과”라며 “올해에도 재정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김미현 기자 queenkm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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