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묻혀있던 우리 가족의 소중한 재산, 금천구가 직접 찾아드립니다

  • 등록 2022.02.17 07:09:21
크게보기

구에서 직접 빅데이터 활용, 사망자 토지 소유현황 추적해 상속자에게 통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구에서 직접 사망자의 소유토지를 발굴해 상속권자에게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하는 ‘땅에 묻혀있던 소중한 재산 찾아 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 서비스는 신청인이 제적등본과 신분증 등을 가지고 구청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금천구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주민전산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발굴해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지역주민 중 사망자를 파악하고, △사망자 등기내역 및 상속권자 확인 △전국 토지소유 현황 및 각종 공부 확인을 거쳐 상속권자에게 상속재산 및 등기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이 모르고 지나쳐버린 유산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속인의 재산권 행사와 사유재산권의 보호는 물론, 비대면 민원 처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재산조회를 통해 621명의 주민에게 1,849필지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구민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정 곳곳에서 구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