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텃밭에서 토닥토닥...광진구, 자투리텃밭 분양 접수

  • 등록 2022.02.22 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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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오후 5시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4월 8일 개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2월 25일까지 총 3개소, 264구획의 자투리텃밭을 분양 접수 받는다.


현재 구에서 분양하는 자투리텃밭은 광장동 자투리텃밭, 아차산 자투리텃밭, 중랑천 자투리텃밭 3개소의 총 5,800㎡, 264구획이며, 4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작이 가능하다.


개인 신청은 광진구민 누구나 광장동 자투리텃밭과 아차산 자투리텃밭의 200구획 중 선택할 수 있고, 1세대당 1번만 신청할 수 있다. 가구당 참가비 3만 원에 약 6㎡의 1구획이 분양된다.


특히 올해는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분양 200구획 중 1인 가구 신청자에 한해 20구획을 별도 분양한다.


단체 신청의 경우에는 광진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가 대상이며, 향후 수확물의 50%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64개 단체에 중랑천 자투리텃밭을 1구획(약 7.5㎡)씩 분양한다.


텃밭을 가꾸는 구민과 단체에는 봄‧가을에 맞는 모종을 지원하고, 부엽토와 농기구를 대여해 준다. 또한 ‘수확물 기부의 날’을 운영해 수확한 작물을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할 수도 있다.


분양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2월 25일 오후 5시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분양 결과는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3월 11일 발표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옥상 등 자투리 주거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을 3월 중 접수받을 예정이다.


상자텃밭은 상자에 흙과 퇴비를 섞어 친환경적으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심지식 급수봉이 제공돼 식물에 직접 물을 주지 않아도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자투리텃밭을 가꾸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땅의 무한한 생명력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라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 구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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