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형 관리'로 재택치료 사각지대 없앤다

  • 등록 2022.02.24 07: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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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미만 동거가족 없는 기저질환자, 장애인 대상 건강관리 모니터링, 금천형 건강관리 키트 지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개편된 재택치료 관리체계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금천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재택치료 지침에 의하면 60세 이상, 50세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에게는 지정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택치료 물품이 제공되지만, 60세 미만 일반관리군은 물품 구입, 의료기관 처방 등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금천구는 재택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 50세 미만 동거가족이 없는 기저질환자 △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1일 1회~2회 유선으로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종합감기약, 해열제, 체온계, 살균소독제로 구성된 건강관리 키트를 지급한다. 건강관리 키트 지급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도 포함했다.


또한 재택치료 대상자 급증에 대비해 의료상담 간호사를 충원해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부 지침상 재택치료자 관리 기준이 완화됐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금천형 재택치료자 관리’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전담 인력 추가배치, 응급상황 시 긴급 이송체계 구축 등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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