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전년 대비 낙찰건수 55% 높여

  • 등록 2022.03.07 0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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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로 가입 기업 낙찰건수와 낙찰금액 전년대비 각각 55.10%와 38.18% 상승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의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가 지역 내 기업들의 낙찰건수를 높이며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분기(10월~12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 낙찰건수와 낙찰금액은 76건과 536억 4,900만 원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5.10%와 38.1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분기 49건과 388억 2,300만원에 불과했던 낙찰건수와 낙찰금액이 급격히 상승한 데는 지난 해 10월 중순경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입찰 정보(공고)만 183,723건에 이르며 운영 3개월도 채 안 돼 165개 업체가 가입(‘22.1.1.기준)했다.


조달청 ‘나라장터’와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민간 등 전국에 있는 발주처의 입찰 및 낙찰 등 최적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기간 및 지역별, 업종(면허 등) 일정 조건을 설정하면 관심분야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한다. 조건에 맞는 공고사항을 업체의 요일별 스케줄을 통해 매일 확인할 수도 있고, 관심 입찰을 별도로 분류‧관리할 수 있어 수시로 입찰에 대비할 수 있으며 전문 콜센터를 통해 입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기업의 비용절감 및 매출 증가에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낙찰률 등 기업들의 통계 자료를 수시로 파악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경영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역 내 업체여부 확인을 거쳐 회원가입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통해 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입찰 진입장벽을 낮췄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다양한 입찰 참여 기회를 얻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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