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작은 텃밭에서 작물도 키우고 행복도 키우고~" 광진구, 친환경 상자텃밭 3,050세트 분양 시작

  • 등록 2022.03.10 07:00:04
크게보기

상자텃밭 약 3,050세트 구민 및 관내 기관‧단체에 보급, 11일~15일 모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친환경 상자텃밭 약 3,050세트를 분양하고자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광진구민 또는 관내 소재 기관‧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한 ‘친환경 상자텃밭’은 개인은 1인당 최대 5세트, 기관 및 단체는 최대 10세트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상자텃밭 구입비용의 20%를 부담해야 하는데, A형(50L, 규격 65×45×75cm)의 경우 8,600원, B형(30L, 규격 66×40×23cm)의 경우 8,500원이다.


상자텃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한 일상에서 도심 속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구민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집 안에 베란다, 옥상 등 작은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간단하게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자텃밭은 텃밭상자, 상토, 모종, 바퀴, 재배 설명서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텃밭상자에 흙을 담아 모종을 심어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심지식 급수봉이 있어 자동급수가 가능하므로 물 관리도 용이하다.


광진구는 구민 수요를 반영해 작년보다 1,300세트를 늘려 올해는 3,050세트의 상자텃밭을 준비했다.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는 2,745개를 분양하고, 총 보급수량의 10%인 305개는 1인가구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을 원하는 구민은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결과발표는 오는 31일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로 공개될 예정이며, 4월 초부터 개별주소지로 상자텃밭이 배송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친환경 상자텃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소소한 여가생활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