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AR 접목 테마지도 구축… 공공‧생활정보 한눈에

  • 등록 2022.03.10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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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위치 중심으로 주변 공공장소, 시설물에 대한 정보 제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스마트폰을 켜면 강서구의 다양한 공공, 생활정보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테마지도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테마지도 앱 서비스’는 안전, 복지, 문화 등 공공분야의 시설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도 서비스다.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생활정보, 시설물 정보 등 다양한 위치 기반 정보들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구는 지난 2020년 지역 내 공공, 생활정보들을 테마별로 담은 온라인 테마지도를 구축하고, 구청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를 시행했다. 재난안전시설물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등 활용성을 높여왔지만 스마트폰으로 테마지도를 이용하는 데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테마지도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고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 모바일 앱으로 구현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지역 내 ▲비상대피시설 ▲비상소화시설 ▲무더위 쉼터 ▲공영주차장 ▲노약자 셔틀버스 ▲공원 ▲문화유적 ▲산책길 ▲복지시설 ▲공중화장실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일반지도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공공시설 관련 정보를 테마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 관내에 있는 시설이라면 소방서, 경찰서와 국가기관에서 설치‧관리하고 있는 시설 정보까지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사용자가 있는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시설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원하는 시설을 선택하여 시설명, 주소, 연락처 등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 상의 AR버튼을 눌러 증강현실 모드로 진입하면 카메라를 통해 주변 시설물들의 정보를 더욱 실감나게 알아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테마지도 앱은 스마트폰으로 강서구 누리집에 접속, 첫 화면 메뉴 중 ‘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달 중으로 모바일 앱마켓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테마지도 앱 서비스 항목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정보를 최신화하여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모두 모은 테마지도 모바일 앱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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