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 남하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1일 20개 마을에서 3,300여개의 공병(맥주병 등)을 수거하여 남하면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분류작업을 거쳐 수거업체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2년 남하면 새마을협의회 특화사업으로, 분기마다 마을별로 방치되어 있는 공병을 수거하며 그에 따른 수익금은 남하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다.
정재영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마을협의회 활동과 회원 간 교류가 줄어 새마을협의회가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런 공익사업을 통해 새마을협의회가 좀 더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귀옥 부녀회장 역시 “마을에 버려진 공병을 수거하니 마을 환경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수익금으로 좋은 곳에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