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 뷰티융합과가 최근 개최된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공모전에서 3개 부문 그랑프리(1위)를 비롯해 27개 종목에 입상하며 뷰티 분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가 주관한 제5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공모전은 헤어, 네일, 메이크업, 특수미용 등 총 10개 부문 34개 종목에 참가자들이 미용 작품을 완성하며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제출, 우수작을 심사, 시상했다. 이 대회는 당초 대면 대회방식에서 코로나로 비대면 공모전 방식으로 전환됐다.

올해 신설된 이 대학교 뷰티융합과는 이번 공모전에 1학년생 21명이 27개 종목에 응모한 결과, △안지혜 학생이 헤어부문(펌 혼합 와인딩 종목) 1위(그랑프리)를 비롯해, △김도연 학생 네일부문(네츄럴 팁 위드 랩 종목), △김유나 학생 메이크업부문(속눈썹 연장 종목)에 각각 1위인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등 3명이 최고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강유진 학생(헤어부문, 펌 기초 와인딩 종목), 김수연·이솔미 학생(메이크업부문, 캐릭터메이크업 종목), △송윤지 학생(메이크업부문, 속눈썹 연장종목), △김효진 학생(세미퍼머넌트부문, 메이크업 종목) 등 총 5명이 대상(2위)에 입상했다.

3위(최우수상)와 4위(우수상)에 8명, 장려상 2명 등 총 21명이 27개 종목에서 전원 입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헤어(호일워크)와 메이크업(케릭터 메이크업), 속눈썹 연장 등 3개 종목에 입상하며 대회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은 이솔미 학생은 “입학 전부터 토탈뷰티에 관심이 높았고, 영진에서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으면서 대회서 3개 부문 상까지 받아, 제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홍정아 지도교수는 “학과 신설 첫해 첫 대회에서 1학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리 학생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그랑프리 3개 부문 등 압도적인 입상 성적을 올렸다. 대회 참가를 위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을 개발, 방과 후 운영한 것이 톡톡히 효과를 봤다. 우리 학생들이 전공실력을 더욱 더 키울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