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자살예방 ‘온 힘’

  • 등록 2021.05.28 1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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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전라고 등 6개 학교서 생명사랑 선도학교 사업 운영
고위험군 등 대상 자살예방 교육, 정신건강 상담, 인지행동 훈련, 영화관람 등 진행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최근 청소년들의 자살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도 벌인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지난 3월부터 △전라고 △기전중 △남중 △신흥중 △아중중 △완산중 등 6개 학교에서 청소년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사랑 선도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사랑 선도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진행된다. 또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행동 훈련 △생명사랑 영화관람 △정신건강 도서 제공 △정신건강 상담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3월 6개 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 선도학교 현판과 배너를 배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재학생의 자해·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원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자해 및 자살 시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관내 학교와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예방 지원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살 및 정신질환, 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문근 기자 paktov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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