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5)은 지난 16일 제35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확대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언어발달이 더디고 발음이 어눌한 아이는 어린이집에서도 생활하는데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로 언어치료를 받으면서 어린이들이 활발해지고 밝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발달 사업은 아이들의 언어발달과정에 적은 사업비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며 “특히 매년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전남의 경우 언어발달 지원 예산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어린이 언어발달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가정이 많음 에도 절차를 몰라서 신청을 못한 사례가 많다” 며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으로 다문화 가정 및 사회적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국비 증액을 요청하겠다.” 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언어발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