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7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찾아가는 군민학습 프로그램 ‘땅끝누리 늘찬배달강좌’를 운영한다.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인 늘찬배달 강좌는 매회 100팀 이상이 다양한 교육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 여건이 열악한 면 지역 주민과 기존 평생교육기관의 강좌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면단위 교육신청이 전체 강좌의 60%에 이를 정도로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강좌는 생활스포츠, 생활소양, 생활문화예술, 문화예술향상 4개 분야에 걸쳐 총 110팀을 모집한다.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10명 이내로 학습팀을 구성하고, 학습장소를 정해 오는 30일까지 해남군 평생학습관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주 1회씩 총 12주 운영하며, 학습 장소는 학습자들이 원하는 장소면 어느 곳이나 가능하지만 강사의 사설 근무지나 개인 교습소 등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늘찬배달강좌를 통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군민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편리하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강사 역량강화 교육 등 내실을 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