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71주년 6·25기념식 개최

  • 등록 2021.06.25 1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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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영웅의 충성과 헌신 계승 발전, 보훈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과 군 재향군인회는 6월 25일 6·25 전쟁 71주년을 맞이하여 호국 영령과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평화와 자유의 존귀함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고흥 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6·25 전쟁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아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송귀근 군수, 송영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하여 국민의례와 참전 용사에 대한 군수 감사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만세 삼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에서 “6·25 전쟁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평화와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몸 바친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 및 보훈가족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군 재향군인회가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 갈 든든한 주역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종섭 재향군인회 회장은 “절체절명의 6·25 국난 중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 영웅들을 영원토록 가슴깊이 기억해야 하며, 애국 애족의 정신과 국가의 소중함을 후손들에게 교훈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전쟁 전·후 세대가 오찬 등을 통한 따스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호국영웅들에게 정성을 담은 도시락과 기념품을 전달하였고 거주하는 읍·면까지 대중교통을 대절하는 편익을 제공하였다.


한편, 고흥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3일에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1명에게 군 우주홀에서 군수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6월 5일에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주관으로 현충공원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제를 지냈으며, 6일 현충일에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1급 중상이자, 100세 이상 등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 50가정에 위문금을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1천 2백여 명의 보훈가족에게 연간 12억 6,600만 원의 보훈 수당을 월 정액수당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속된 상이군경회 등 10개 보훈단체 사무실 운영을 위한 법정 운영비로 연간 1억 5천만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주남진 기자 ju54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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