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사회·약사회와 도민 정신건강 돌본다

  • 등록 2021.06.28 2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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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생명사랑약국 운영 업무협약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전남도의사회, 전남도약사회,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사랑약국 운영’,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병의원, 약국 등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집중 관리로 자살을 예방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라남도약사회 부회장, 윤보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의료기관·약국-정신건강서비스 기관 간 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시스템 구축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연계를 위한 정보 교류 ▲시·군 의사회 및 약사회 적극적인 협조를 위한 환경 조성과 협력체계 구축 ▲1·2차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하는 도내 12차 의료기관은 내원환자 중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건강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을 조기 발견해 정신보건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은 자살 시도 가능성이 있는 위험군을 발견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 지원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울이 야기되고,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발견이 절실하다.


강영구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정신적인 아픔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남진 기자 ju54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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