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 선정, 100억 원 확보

  • 등록 2024.01.10 15: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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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어촌의 기반 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어항 조성 기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 선정한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장산 앤두·막금항과 흑산 가거3구항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어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어촌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입하여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신안군 장산면의 앤두·막금항은 어항시설 개선과 기항지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과 기항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 있는 가거3구항은 방파제, 물양장, 마을회관 조성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은 지난해 3개소 선정에 이어 올해도 2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지만, 관내 지방 어항 13개소(전남의 15%), 소규모항포구 198개소(전남의 23%)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정비해야 할 대상항이 많이 남아있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시행을 희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안전한 해상교통 이용과 어업 소득증대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어촌마을은 내년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산 앤두·막금항과 흑산 가거3구항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시행계획 고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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