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돌파...전체 인구 20%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

  • 등록 2024.12.24 13:26:29
크게보기

-16년만에 2배 이상 증가...전남 27% 최다, 세종 11% 최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1,000만 명을 돌파하고 그 비율도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286명)의 20.00%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국내 주민등록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10.02%, 2011년 11.01%, 2013년 12.03%, 2015년 13.02%, 2017년 14.02% 등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19년 들어 처음으로 15%대를 넘어섰고, 올해 1월엔 19.05%로 증가한 데 이어 23일 20%대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494만573명에서 이날 1,000만 명을 넘어서며 16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 비중이 남자보다 4.32%포인트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604만여 명) 중 17.70%,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517만여 명) 중 22.38%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4.68%포인트 높았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7.18%)이었다.

경북(26.00%), 강원(25.33%), 전북(25.23%), 부산(23.87%), 충남(22.2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17개 시도 가운데 10번 째로 높은 19.41%를 기록했다.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11.57%)이다.
김대진 기자 djkim9876@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