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IBK기업은행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58명에게 총 12억 5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장학금으로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58명에게 총 12억 57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수혜 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IBK멘토링, 나눔의 선순환 이어간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은 단순히 도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IBK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를 하며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수진(가명, 20세) 학생은 “뜻밖의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 도움을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꿈에 가까워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준혁(가명, 23세) 학생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IBK, 2006년부터 이어진 따뜻한 동행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3,161명에게 총 237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총 815억 원의 사회공헌 재원을 출연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