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식품과 주방기기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산업 전시회인 ‘K-푸드페스타 2025’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식품 산업 트렌드 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관련 업체들은 참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국내 식품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기반활용 사업(수출바우처)’은 기업이 수출 역량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정부 부처별 개별 지원사업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등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k-foodfest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푸드페스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매해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관 운영을 통해 출품업체들에 더욱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주제관인 ‘면 기획관’과 ‘든든한끼 기획관’을 통해 원활한 브랜드 홍보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면 기획관은 세계인이 오랫동안 사랑한 대표 즉석식품인 ‘면’을 주제로 다양한 면류 제품과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K-푸드의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각종 면류 제품은 면 기획관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부터 실질적인 판촉 성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건강식 트렌드 확산으로 HMR(가정간편식), 식사대용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K-푸드페스타의 ‘든든한끼 기획관’에서는 즉석밥, 냉동식품, 밀키트, 고단백 간편식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HMR과 식사대용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해외수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관이다.
수출바우처 사용방법과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박람회 참가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 공고 리스트 등은 K-푸드페스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국내 식품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사업 안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업체들에 더 많은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저렴한 부스비를 책정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 25일(금)까지 조기 신청하면 최대 25%의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기 신청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홈페이지와 온라인 티켓 예매처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신청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