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김성 군수가 2월 11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군민과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군민들과 군정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번 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군정 홍보영상 상영과 현장 행정 퍼포먼스, 군정보고, 건의사항 청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시간 관계상 현장에서 모든 의견을 청취하지 못할 경우, 사전 배포된 질문지를 통해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장흥군의 새로운 비전인 ‘노벨문학도시 장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장흥군은 이 비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2월 11일 유치면과 부산면, 12일 용산면과 관산읍, 13일 안양면, 14일 대덕읍과 회진면, 17일 장평면과 장동면, 21일 장흥읍에서 열린다.
김성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2025년을 장흥의 대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