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96억 원 투자해 스마트·환경친화 축산업 혁신

  • 등록 2025.02.09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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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 현대화, 분뇨 자원화 등 5대 전략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경영안정 목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 2,596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친화 축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 분뇨 개별처리 및 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대 전략과 9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 및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 ▲축산농가 경영안정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각 전략별로 5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과 ICT 융복합 지원, 388억 원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며, 1,115억 원은 축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도 10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2024년에도 맞춤형 축산정책을 통해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회 대통령상,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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