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2025 신년신작전' 성황리 마무리

  • 등록 2025.03.05 20: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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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신작전, 작품 소개 및 ‘올해를 빛낸 작가’ 감사장 수여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예술의 긍정적 역할 강조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공모전과 아트페어 통해 창작 지원 확대
서울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신년신작전, 올해를 빛낸 작가 선정 및 감사장 전달식도 진행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회장 여운미)가 주최한 ‘2025 신년신작전’이 지난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작품 활동을 펼친 ‘올해를 빛낸 작가’가 선정되어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예술을 통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가 강조됐다.

 

성대한 개막식… 공연과 축사로 분위기 고조
10일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현승업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내빈 소개에 이어 여운미 회장의 인사말이 전해졌다.

 

한국재능기부협회 최세규 회장, 한국예술작가협회 백만우 회장, 코리아아트페스타포럼 허필호 이사장이 축사를 전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성지사진 전문작가이자 크리스탈성구사 대표인 이봉준 작가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테이프 커팅식 후에는 ‘신년신작전’에 출품된 작품들이 소개됐으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감사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예술로 만드는 희망… 치유의 힘 강조
이번 전시를 통해 협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여운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정기전이 작가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예술이 우리 사회에 치유의 힘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한 후 만찬을 함께하며 상호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지속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는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받은 비영리단체로, 매년 두 차례의 공모전과 국내외 아트페어를 개최하며 전업 작가 및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세미협TV’라는 홍보 채널을 운영하며 작가들에게 미디어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년신작전’에 이어 오는 4월에는 공모전 형식의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7월에는 ‘끌림전’, 10월에는 **‘아트챌린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세미나, 강의, 문화예술 콘서트 등을 통해 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과 ‘아트챌린저’ 수상 작가들에게는 전업 작가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지며, 서울시·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해 작가 발굴 및 지원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작된 ‘신년신작전’이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예술이 지닌 희망과 치유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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