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26일까지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치안 정책 발굴에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치안 분야에 접목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는 자치경찰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전라남도 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파트너스들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자치경찰 관련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책 발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 성과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와 표창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인스타그램, 밴드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치경찰의 활동과 소식을 1,000회 이상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치경찰 정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을 구현하고 도민의 안전을 더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