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생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협회가 공식 출범을 알리며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협회는 3월 25일 부천 세이브존 라비에벨홀에서 출범식 및 박창완 회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파크골프 동호인, 연예인, 지역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의 내빈이 함께하며 협회의 출범과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인기 가수 요요미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2부 임명장 수여식, 축사와 취임사,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김규식 대한생활체육회 총재가 박창완 협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협회 창립 취지 설명, 향후 주요 사업계획 발표, 공로자 감사패 수여,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협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박창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파크골프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 문화와 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 발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김규식 총재가 2032년 세계생활체육올림픽을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3부에서는 ‘탐나연예인파크골프단 창단식’이 진행되어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탐나연예인파크골프단은 단장 소명과 부단장 김명국, 황기순 등 40여 명의 연예인으로 구성됐다. 국민가수 남진과 방송인 이상벽이 고문으로 참여했고, 홍보대사는 가수 태진아, 이동준, 우연이, 전통마술사 이훈 등이 맡았다. 가수 강진, 요요미, 아나운서 김병찬, 개그맨 김정열, 배우 김경룡, 유도인 김재엽 등 유명인이 파크골프단 선수로 나선다.

대한생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교류 및 각종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 육성하고 국민건강 복지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2023년 11월 5일 180개 나라가 가입한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에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 47개 종목별 단체와 직장인생활체육회 등의 산하단체, 세계 10개국에 한인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단체에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