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 한강서 미리 만난 수묵의 감성

  • 등록 2025.06.08 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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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서 만난 전통과 현대의 수묵 예술, 시민들 큰 호응
- 한강공원 포토부스서 수묵의 매력 체험… 9월 전남 본행사 기대감 고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묵 예술이 서울 한강공원에 펼쳐졌다. 8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다가오는 2025년 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특별한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수묵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직접 사진을 찍으며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끽했다.

 

이번 사전행사는 홍보를 넘어 수묵 예술이 가진 깊이와 세련됨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수묵이 이렇게 감각적일 줄 몰랐다”는 방문객들의 감탄이 이어졌고,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묵 포토존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색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는 비엔날레 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방문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행사 참여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남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수묵 예술의 가능성을 수도권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 수묵의 깊이와 현대적 확장을 보여준다. 이번 비엔날레는 수묵 예술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 한강에서 시작된 수묵의 여정이 전남에서 펼쳐질 본행사로 이어지며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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