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신종갑의원 마포복지재단의 채용 및 위탁 운영 문제 질타

  • 등록 2025.06.11 0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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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복지재단, 계획 없는 행정으로 취준생 울린 채용 취소
- 취준생 울리는 참사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와 계획적인 행정 촉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의회 신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2동‧상암동)이 6월 9일 제27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마포복지재단의 채용 및 위탁 운영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센터장의 채용 취소 사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였다.

 

 

마포복지재단은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센터장 채용 공고를 내고 센터장을 선발하였으나, 수탁 업체 모집 접수를 포기함에 따라 결국 채용된 센터장을 임용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 신종갑 의원은 제27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체육국 소관 행정건설위원회에서 마포복지재단 사무국장에게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위탁 업체 모집 공고를 두 차례 실시했으나, 왜 마포복지재단은 두 번 다 모집공고에 응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질의하였다.

 

이에 마포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마포복지재단의 사업을 청소년 사업으로 확장하고자 하였으나,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청소년 사업보다는 교육사업 성격이 강한 것 같아 위탁 업체 선정 공고 접수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신종갑 의원이 위탁체 모집 공고에 응하지도 않고, 센터장 채용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묻자, 사무국장은 “센터장 내정자와 상의를 하여 교육 사업 성격이 강해 본인도 동의하에 위탁체 선정 접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종갑 의원은 “마포복지재단이 민간위탁 할 때, 면밀한 검토 없이 문어발식 경영을 하다 보니 이렇게 사업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며, “센터장을 미리 채용해 놓고도 위탁체 모집 공고에 응하지 않고 채용을 취소하는 것은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종갑 의원은 “마포복지재단은 법적으로 수행가능 한 범위 내에서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와 계획적인 행정을 해야 한다며, 취준생들이 눈물 흘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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