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신 전남도의원 이끈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 본격 출범

  • 등록 2025.06.11 1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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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문화자원 체계적 조사와 정책 연계 방안 모색
-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지속 가능한 활용 전략 추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적 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가 김화신 전남도의원의 대표 발의로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9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원과 수행기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 내 이순신 관련 역사·문화자원의 현황과 타 시도 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교육 활성화, 그리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은 명량대첩과 노량해전 등 한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전이 벌어진 곳으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충절의 정신이 깊이 스며든 지역이다.

 

김화신 의원은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전남의 정체성과 가치를 상징하는 이순신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은 지역사회와 미래세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단발적인 학술 조사를 넘어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콘텐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전라남도 차원의 정책과 제도 기반까지 마련해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의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역사 자산을 통해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이 움직임은 전라남도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2월 연구 완료를 앞두고, 전남지역 곳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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